댓글보기  댓글쓰기
모임의 오빠를 좋아한 그녀가 저지른 실수들 2부
언젠가 "경보선수들에게 가장 큰 유혹은 뛰는 것이다. 뛰기만 하면 몇 걸음 앞에 있는 상대 선수를 간단하게 앞지를 수 있는데, 두 발 중 한 발은 늘 지면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뛸 수 없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저 말을 인용하며 2부는 "연애에서도 유혹을 못 이기고 혼자 전력질주를 해 버리면, 아웃 당하고 맙니다."라고 시작하려 했는데, 한 경보선수의 인터뷰가 발목을 잡는다.

"걷다가 뛰려면 무척 힘들어요.
그런 생각(뛰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 국가대표 경보선수 김현섭의 인터뷰 중에서


김샜다.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1. 영양가 없는 대화


지난 매뉴얼에서 "적지 않은 대화를 나눴지만, 둘은 서로의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도 알지 못한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녀가 썸남과 나눈 이야기의 8할이 '모임 얘기'였기 때문이다. 첨부된 카톡대화를 시간에 따라 전반, 중반, 후반으로 나눠 각각의 대화를 살펴보자.

(전반)
여자 - 오빠 경은 언니랑 같은 조예요?
남자 - 아니, 지선이랑 같은 조.
여자 - ㅋㅋㅋㅋㅋㅋㅋ 지선언니 감당 안 되실 텐데.
남자 - 그래도 뭐, 지선이가 힘은 잘 쓰니까.
여자 - 힘ㅋㅋㅋㅋㅋㅋ 지선언니 애드립도 쩔어요~ ㅋㅋㅋㅋ


(중반)
여자 - 어제 우리 만난 거 주희언니가 말했다고 해요...
남자 - 응. 나도 들었어. 창규랑 통화 했어.
여자 - 그 자리에 세희랑 지연언니도 있었다는데....
남자 - 이제 퍼지는 건 시간문제겠군.
여자 - 흐규흐규. 어떡하죠ㅋㅋㅋㅋㅋㅋ 몰라몰라.


(후반)
여자 - 주희언니가 우리 사귀는 거냐고 물어보던데...
남자 - 음, 수요일에 시간 있어?
여자 - 카톡으로 말해요. 우리 무슨 사이에요?
남자 - 사실 주희가 나한테도 물어봤었어. 사귀는 거냐고.
여자 - 뭐라고 대답했어요?



러시아 소설도 아닌데 등장인물 때문에 읽기 벅차다. 대화의 대부분을 '모임의 다른 사람들' 얘기로 할애한 까닭에 정작 두 사람이 나눠야 할 대화는 하지 못했다. 위에 옮겨 적지는 않았지만, 둘은 저녁시간 내내 '희진이가 술 마시고 꽐라 된 얘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다가 굿나잇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런 이야기들은 자리 뜨면 사라진다. 남의 얘기를 하고 싶거든 차라리 상대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하자. 가족이라든지, 친구라든지, 살면서 만난 사람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든지 많지 않은가. '남들은 모르는 오빠의 속 이야기'가 핸드백이라면, '모임의 다른 사람들 뒷이야기'는 동전지갑 같은 거라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핸드백엔 동전지갑이 들어가지만, 동전지갑엔 핸드백이 들어가지 않는다.  


2. 예능 VS 교양다큐


예능에는 방청객의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필요한 게 맞다. 그런데 사연을 보낸 대원의 썸남은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장르로 따지면 '예능'보다는 '교양다큐'에 가깝다. 솔직히 좀 오글거리는 내용들이 많아 여기에 옮겨 적긴 좀 그렇고, 길을 걷다가 낙엽이 지는 걸 보고 갑자기 카톡을 보낼 때도 있을 정도다. 이건 뭐 어떻게 흉내 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살짝 각색해 보자면 이렇다.

"가로수들도 여름 내내 부르던 노래를 멈추고, 이젠 악기들을 손에서 놓은 채…."


각색이 어렵다. 여하튼 그는 19세기 낭만주의자들 못지않은 감수성을 자랑한다. 상대가 이처럼 감수성을 앞세워 나오면 감수성으로 받아 쳐 주는 것이 좋은 대화법이다. 아래와 같은 식으로 말이다.

남자 -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여자 - 산 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뭔가 통한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가? 강을 보며 거문고를 타면 종자기가 옆에서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의 흐름이 마치 황허강 같구나."라며 받아 치니, 백아가 '헐 대박. 얘랑 나는 소울메이트.'라는 생각을 한 것 아닌가. 종자기가 병으로 세상을 뜨자 더 이상 이 세상에 내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며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은 것이고 말이다. 그런데 사연을 보낸 대원은

"ㅋㅋㅋㅋㅋ오빠 왜 센치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라는 이야기를 하고 만다. 교양다큐에 예능 방청객의 모습으로 대처해 버린 것이다.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감수성엔 감수성으로 대처하란 얘기는 아니다. 투수가 던지는 공을 타자가 모두 쳐야 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다만 사연을 보낸 대원은, 썸남이 세 번쯤 공을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았다. '꺄르르 모드'로 상대가 공 던지는 것만 지켜본 것이다.(스트라이크 세 번이면, 아웃이다.)

만약 두 사람이 <애정전전 형성 중>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는 거라면, 상대는 그대의 '꺄르르 모드'를 보며

'아, 얜 여자 주인공이 아니고, 그냥 내 팬클럽 회원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건 사실 상대를 웃기는 데 목숨 건 남성대원들이 무리수와 자충수를 가리지 않고 던지다 벌이는 일인데, 여성대원이 저지르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3. 인혁당 사건(응?)


백과사전에서 '인혁당 사건'을 찾으면 아래와 같은 설명이 나온다.

인민혁명당 사건은 1974년 4월 군사독재에 맞서 대학생들이 궐기하자
당시 중앙정보부가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23명을 구속기소했으며
법원은 이 중 8명에게는 사형,
15명에게는 무기징역 및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한 사건이다.
사형이 선고된 8명은 대법원 상고가 기각된 지 20여 시간 만에 형이 집행됐다.

- 시사용어사전, <인혁당 사건> 중에서


미리 결과를 딱 정해 놓고, 집행을 후다닥 해 버렸단 얘기다. 사연을 보낸 대원 역시 후반부에는 인혁당 사건과 비슷한 진행을 해 버린다. 사연을 보자.

여자 - 오빠가 고민하는 건 이해해요. 사귀다 깨지면 모임에도 못 나갈 거고...
남자 - 음, 전에 내가 모임에서 연애를 했다가 깨진 경험이 있잖아. 
         그것 때문에 망설여지는 건 사실인데, 한편으론 
         너니까. 너라서 이전과는 다르게 사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여자 - 오빠. 사실 오늘 난 오빠한테 애매한 사이 그만 하자고 말하려고 해요.
남자 - 응. 그래...
여자 - 오빠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내가 힘들어요.
          앞으로는 그냥 좋은 선배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남자 - 그래. 그럼 예전처럼 좋은 선후배로…
여자 - 아뇨. 예전처럼은 지낼 수 없죠. 그럴 여력이 없어요.
남자 - 음, 혹시 내일 시간 있어?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데.
여자 - 아뇨. 제가 할 얘긴 다 한 것 같고,
         보는 건 나중에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그 때 봐요.
남자 - 그래. 그러자...



어제까지 "ㅋㅋㅋㅋㅋㅋ우와 좋다좋다~ ㅋㅋㅋㅋ"라며 웃고 떠들던 사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갑자기 심각해졌다. "우린 무슨 사이예요?"라는 말을 꺼낸 지 20분도 채 안되어 둘은 남남이 된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저 '폭풍절교'가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풀어가는 과정에서 좀 모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간의 '예스 걸' 이미지를 벗으며 혼자 설 수 있는 여자라는 걸 보여준 것이니 말이다. '여유'나 '여력' 얘기를 접어 두었다면 좋은 '충격요법'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저 이야기를 나눈 다음 날, 사연을 보낸 대원은 크고 아름다운 헛발질을 날리고 만다. 사연을 보자.

여자 - 저 내일 시간 될 것 같아요.
남자 - 음...
여자 - 일 끝나고 연락드릴까요?
남자 - 아냐. 담에 보자.



내가 옆에 있었으면 저 여성대원의 폰을 빼앗아 변기에라도 집어넣었을 텐데, 진심으로 안타깝다. 저 한 마디로 인해 충격요법이고 뭐고 허사가 되어 버렸다. 그러게 내가 택시요금 할증 붙는 시간엔 폰을 붙잡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 12시 14분에 보낸 저 카톡으로 인해 상대에게 여전히 팬클럽 회원이라는 것을 증명했을 뿐더러, 앞선 '폭풍절교'는 '공갈협박' 이었다는 것을 들키고 말았다. 짝사랑 중인 솔로부대원들을 위해 '카톡 셧다운제(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카톡 발신 제한)' 같은 걸 얼른 실시해야 할 것 같다.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백화점 같은 여자란?]이라는 매뉴얼을 추천한다. 그 매뉴얼을 읽으면 그대의 '연중무휴 24시간 칼 답장'이 왜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예능 방청객'의 태도만을 고수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이번 매뉴얼로 상대와 '남의 얘기'만 나누다간 메신저가 되어 버릴 수 있다는 걸 잘 알았을 거라 생각한다.)

썸남을 포함한 모임의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으려는 마음은 좀 덜어내고, 그 자리에 '존중받는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더하기 바란다. '좋은 사람'은 남들이 꺼리는 일 나서서 하고, 듣기 싫은 소리 하지 않으며, 매사에 이타적으로 행동하기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칭호다. 하나 더. 모임을 자신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지 말길 권한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참여하는 것이 모임인데, 그대는 모임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그들의 장단에 맞추느라 연애에 주도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모임의 그 누구도 그대의 인생을 대신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자. 

지난 매뉴얼에 "여자가 진짜 피곤한 스타일. 내가 오빠라면 인연 끊었을 듯."이라는 댓글이 달려 사연을 보낸 주인공이 상심이 큰 듯한데, 누가 뭐 라든 거기에 마음 뺏기지 말길 바란다. 콧물 한 번 흘리지 않고 유년기를 보낸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지금은 다 점잖은 척 하지만, 다들 기저귀 찬 시절이 있었고, 콧물 흘리던 시절이 있었으며, 애써 부정하고 싶은 흑역사를 몇 개쯤 간직하고 있는 법이다. 말은 쉽다. 송구스럽게 생긴 내 지인도 "야, 근데 조인성이 잘 생긴 얼굴은 아니잖아?"라며 말은 참 쉽게 한다. 난 그에게 "그럼 넌 도대체 어떻게 생겼다고 표현해야 하는 거냐?"고 묻고 싶다. 자, 수요일이다. 웃으며 전진해 보자.



▲ "조인성이 빨간 바지 입으면 화보인데, 네가 입으면 그냥 웃길려고 그러는 거 같어."




<연관글>

남자에게 먼저 반한 여자가 지켜야 할 것들
연애에 관한 여자의 심한 착각들 Best 7
여자들이 연애하면 힘들어지는 남자유형 세 가지
남자들이 반하는 여자의 매력적인 모습들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자메시지' 공략방법



<추천글>

회사밥을 먹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같이 지내실분, 이라는 구인광고에 낚이다
내 차를 털어간 꼬꼬마에게 보내는 글
공원에서 돈 뺏긴 동생을 위한 형의 복수
컴팩트 디카를 산 사람들이 DSLR로 가는 이유
이전 댓글 더보기

아직도2012.10.18 12:16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십대후반에 아직도 흑역사...
아직도 기저귀차고 콧물 흘리고 있네요ㅠㅠ
이사람이 주변에 있어 그런거라면서...
몇번쯤 되면 흑역사 끝날까요?
어쩐지 저를 위한 글 같아 남깁니다...ㅠ 흑!

Hyunj2012.10.18 12:39

수정/삭제 답글달기

분명어떤좋은일이일어날꺼예요
^^

우아앙2012.10.18 13:00

수정/삭제 답글달기

12시 셧다운제에 제가
'잘거당'
문자했더니, 아쉬워하는 목소리로 '단호하네'라고 말하길래
'굿밤 +이모티콘' 헛발질을 날렸었는데

무한님 글보고 백화점같은 여자의 기준을 하나하나 지키다보니
이제는 아침이면, '잘잤어?' 카톡이오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8시에 백화점 문엽니다. ㅋㅋ

처음에는 가볍게 저를 만나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그래도 전 그사람이 맘에 들엇다죠 ? ㅎ.ㅎ) 제가 무한로그 연애팁을 적용하고 부터 썸남이 지금은 조심조심하는게 훤히 보입니다.. ㅎㅎㅎ
흠... 조은 소식 있으면 전해드릴께요.. 아직 기대는 70%만 하고 있지만...

응원해주세요 무한님 !!!!

잇힝2012.10.19 03:19

수정/삭제 답글달기

와 좋은 소식이네요 후기 꼭 댓글로 달아주세여 ><

우아앙2012.11.02 09:54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 고백받았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
축하해 주세요 ㅋ
둘다 풋풋한 20대 초반이구 동갑입니당ㅋ

첫만남- 9월 2#일 (약50일 전)
하악.. 무한님 말대로 80일 정도 채우고 사귀려햇는데 ㅎㅎ ㅎㅎㅎ 생각외로 ㅎㅎ ㅎㅎ ㅎㅎ ㅎ ㅎ 고백이 ㅎㅎ ㅎㅎ ㅎㅎ

제가 백화점 같은 여자 메뉴얼을 넘흐 잘 지킨건가..ㅎㅎㅎ
그나저나 이제 관리!!!! 가 중요하죠..
연애는 고백 전 보다 사귈때가 더 어려운 법이니까요 ㅎㅎ

커플을 위한 연애의 tip !!! 어떤것이 잇을까요 0_0??
백화점같은 여자가
커플일 때도 해당되나염??
아니면 백화점 수위를 좀 낮춰야 하나염??

마그놀리아2012.10.18 13:18

수정/삭제 답글달기

아오 정말 재밌어요!
카톡 셧다운제 대박이예요!
정말 말씀을 찰지게 잘하셔서 읽는 내내 즐거워요!

하니만세2012.10.18 13:39

수정/삭제 답글달기

무한님 내일 생일이죠?
생일 축하해요!
작년에 노멀로그 보다가 알게 됐어요!!
더 중요한 사실은 저도 내일 생일이라는 거!!!

엄마미소2012.10.19 05:16

수정/삭제 답글달기

어, 무한님 생일이 벌써 내일(-오늘이군요) 로 다가왔나요? @0@
아이코 올해는 꼭 질문목록 적어놨다가 기회를 잘 활용해야지 생각했는데.. 까먹고 여기까지 왔네요. 어떡하지;
생각나라 질문, 기억나라 질문!!

ㅎㅎ 무한님, 그리고 하니만세님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 가득한 하루 되세요.
날짜도 마침 쉬기 좋은 불금>_<!

페레로쉐2012.10.18 15:23

수정/삭제 답글달기

헛.. 마지막에 저 댓글..제가 단것 같아요; 주인공의 상심이 크셨나용? 에고 제가 배려를 몬한듯 ㅠㅠ이글과 댓글까지 볼거라는 생각을 미처못했나봐요! 혹시 또 제댓글을 또 본다면~ 맘푸시길요^^ 신경쓰지 마세용~ 누구나 흑역사는 있고 나도 있고.. 아마 김태희도 있었을거임!! 담부터 안그러면 되는거죠~ 이러면서 심장은 단단해져 가고..ㅎㅎ그래도 저글의 주인공은 저보다 나아요..저는 요즘같이 찬바람이 싸늘하게 부는날..뜨거운 맥심커피 나눠마실 남자분 하나 엄꼬요-_-..나이는 이미 계란한판을 넘어가고 있는데~ 차라리 밤에 누워서 하이킥 할만큼 오글거리는 상황을 만들더라도 나도 쫌 저렇게 달달 거리는 상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요새 갖고있습니다..

누구나의 흑역사2012.10.18 16:52

수정/삭제 답글달기

라는거 있죠!점잖빼고 있을 단계면 무한님 블로그 들어오지도 않겠죠..

진짜 상심마셔요~
그 연기 잘하는 남주 이병헌도 예전 작품보면 힘 잔뜩 들어가고 발성도 이상하더이다!

무한님 연재글 읽으며 연애머슬 키워보아요 우리^^토닥토닥

재꿀이2012.10.18 15:25

수정/삭제 답글달기

말은 정말 어떻게 쓰냐에 따라 틀려지는 것 같아요.!~

아리송합니다. 쓰면 쓸수록 ㅎㅎ

추천드리고 갈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

아는여자2012.10.18 15:26

수정/삭제 답글달기

오늘 마무리글 감동인데요^^ㅎ
아- 흑역사들 ㅠ ㅠ 이제 그만 만들어야지♪

planta2012.10.18 17:51

수정/삭제 답글달기

크고 아름다운 헛발질... 과연 언제까지 해야하는건가요?? 10번 하면 한 번 면제, 뭐 이런 제도라도 있었으면 하네욬ㅋ 요즘은 헛발질 할 시간도 없어서 ;; 흑흑 ㅠㅠ

사슴토끼2012.10.18 18:00

수정/삭제 답글달기

관심을 표현하기 힘드네요..
그냥 진심을 알아주면 좋을 텐데..

유지놀2012.10.18 21:16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제 20이지만 흑역사만들지 안도록 오늘도 무한님글 잘 읽고 갑니당!^^
늘 유쾌하면서 아쉽게 블로그를 나가네요~ 늘 감사합니당!!

호롤로2012.10.18 23:28

수정/삭제 답글달기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몇번의 이별+짝사랑 끝에 얻은 교훈이라면 교훈이 있네여ㅎㅎ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과 싫어하는 마음은 너무나 쉽게 생겨날 수 있다는거...

그리고 그게 전부 나 좋자고 드는 감정이라는거... 그래서 여기에 쉽게 이끌려 행동해 버리면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는거...

무한님의 꾸준한 포스팅의 의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하네여ㅎㅎ 문득
가을인데 날씨가 꽤나 쌀쌀하네여 감기조심하세여!

다이제홀릭2012.10.19 00:49

수정/삭제 답글달기

사연이 낯설지 않아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
제 과거와 어찌 이렇게 흡사한지,

참 무한님 생일축하드려요 ^^*

항상 나도 할 수 있다는 힘을 얻고 갑니다~~

greenslippers2012.10.19 01:22

수정/삭제 답글달기

아 이번 포스트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jsl2012.10.19 01:46

수정/삭제 답글달기

인혁당 사건의 사형수들은 체포에서 형집행 사이 가족들도 다시 보지 못했다죠.
그야말로 야만의시대,생각만 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름니다.
웃으며 보다 이부분에서 또 왈칵....

엄마미소2012.10.19 05:29

수정/삭제 답글달기

러시아 소설에서 빵~
핸드백과 동전지갑의 비유에서 오오 끄덕끄덕..
인혁당에서 저도 왈칵-
(더욱이 어떤 분은 '판결이 두 개가 있다'고 말씀하셨지 말입니다.)

욱해서 내맘대로 상대를 판결하고 비난하거나 책임전가하지 않도록, 새벽에는 카톡과 함께 마이너스 감정도 셧다운!

주부구단2012.10.19 08:08

수정/삭제 답글달기

오늘의 메뉴얼 잘 보고갑니다.

이거 제게도 약간 해당사항인것 같네요...

동전지갑에는 핸드백이 들어 갈수 없는건데...

에휴... 담번엔 더욱 잘해야겠어요 ㅠ

얼마전에 로그아웃 당한 그 상처가 너무 커서...

많이 힘드네요... 회복이 안되요.. ㅠ

행인2012.10.21 09:28

수정/삭제 답글달기

...문자에 ㅋ 남발하면....왠지 이 사람은 그냥 날 그냥 친구놈으로 생각하는구나 생각하게 됨;;;;
근데 이런것도 그냥 결국 남자의 마음에 의해 결정되는거 아닌가요?(제가 남자이기에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말이죠 ㅋㅋ)
남자가 마음에 들어하는 여자면 무슨말을 해도 즐겁고...
그냥 처음으부터 별로면 무슨 말을해도 귀찮은거.....
어렵네요 ㅋㅋㅋㅋ

피안2012.10.23 03:31

수정/삭제 답글달기

카톡 셧다운제 ㅎㅎ
정말 필요할지도
할증 붙는 시간에는 정말 자제 해야 할거 같아요 그나저나 사연 보내신 분 안타깝네요 ... 조금만 더 알았으면 지금쯤 행복하게 잘 만나고 계실텐데

시작하기2013.08.27 23:47

수정/삭제 답글달기

카톡 셧다운제! 영혼 없는 댓글은 아니고, 뇌리에 남기기 위해
댓글은 무료로(응?),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연은 공지(클릭)를 읽으신 후 신청서에 적어 메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