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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최악이라는 말을 들은 여자, 왜?
자전거를 팔기로 했다고 치자. 중고가 50만원에 거래되는 자전거다. 빠른 거래를 위해 45만원에 올려두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연락이 온다. 그는 자전거를 25만원에 팔 수 없냐고 묻는다. 자신이 자전거 구입에 할애할 수 있는 돈 최대치가 25만원이니, 그 가격에 좀 달라고 부탁한다. 어떻게 하겠는가?

급전이 필요해 당장 저 가격에라도 팔아야 하는 게 아니라면, 대개의 경우 거절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자전거 구입에 25만원만 투자할 사람이라면 25만원짜리 자전거를 사면 되는 거고, 이쪽에서는 시세에 맞춰 팔면 되는 것이니 말이다. 이걸 두고 "40은 받아야 한다.", "28이상은 줄 수 없다."하며 흥정하고 있으면 머리만 아픈 법이다.

그래서 난 J양에게 이별을 권한다. J양의 사연은 꼭 누가 뭘 잘못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딱 그 정도의 마음으로 연애를 시작했기에 벌어진 일이다.

"저희가 자꾸 부딪히는 원인과 화해하기 힘든 원인,
그리고 잘 지내기 어려운 이유가 뭘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하거나 기다리지 않고 있다가 생긴 공짜 돈 같은 존재라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함부로 써도 아깝지 않고, 심지어 잃어버린다 해도 크게 슬프지 않다. 내가 왜 이런 결론을 냈는지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 어플에 사는 위험한 남자.


만남어플과 관련된 사연 중, 대다수 사연의 남자주인공은 고학벌, 고소득, 전문직인(대기업 재직 포함) 남자다. 많은 여성대원들이

"만남어플로 이성을 알게 되는 것에 대해 저도 좋지 않게 생각해요.
하지만 그는 제 기준에서 멀쩡하고 괜찮은 사람이었고…."



라고 말하는데, 그건 아마도 'S사 근무'같은 소개를 보고 하는 말이리라.  

물론 사람이기에 '후광효과'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사연을 읽다보면 '그래도 이건 정말 너무 쉬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나는 종종 한다. 거의 대부분의 사연에서

[상대가 보통의 남자일 경우]
'어플에는 이상한 사람 많다니까 조심해야지. 음흉한 목적을 가졌을 수도 있어.'

[상대가 고학벌, 고소득, 전문직인 경우]
'이 사람은 바빠서 아직 짝을 못 만났구나.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인연인 건가?'



하는 '이중 잣대'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의 남자가 밥 한 번 같이 먹으려면 칭찬과 리액션, 그리고 꾸준히 안부를 물으며 노크해야 하지만, 후자의 남자는 "내일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고 한 마디만 물어도 어렵지 않게 승낙을 얻어내는 경우가 많다.

꼬집고 싶어서 하는 얘기가 아니다. 그녀들에게 "남자도 그걸 알아요."라는 걸 말해주고 싶어서 꺼낸 얘기다. 후자의 남자를 만난 여자들은 대개 그를 '진흙 속에서 찾아낸 진주'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이야기의 결말을 보면 그들은 진주가 아니라 아귀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머리에 달린 미끼를 흔들어 다른 물고기를 유인한 후 한 입에 삼켜버리는 아귀처럼, 그들은 빛나는 스펙을 걸어놓고 이성을 유인하는 경우가 많다.

예쁜 여자가 자기 예쁜 거 알듯이, 스펙 좋은 남자도 자기 스펙 좋은 걸 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그가 자기 스펙 별 거 아니라는 듯 순둥이처럼 말하니까 정말 그가 순둥이인 줄 아는 여자들이 있는데, 아파트 동대표를 맡아도 어깨에 힘 들어가는 게 사람이다. 혹 이런 상황에서 그를 자신의 취향대로 개조하려는 여성대원이 있다면, 난 그녀에게

"지금 서 계신 그 곳이, 그 사람 손바닥 안이 아닌지 자세히 살펴보세요."


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2. 어떻게든 말리고 싶은 행동들.


남자친구 옆에 하루 종일 깍두기처럼 붙어서 다니는 걸 난 정말 말리고 싶다. 남자친구가 자취방에 가면 자취방에 따라가고, 남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러 가면 친구들 만나러 따라가고, 남자친구가 가족들 만나러 가면 가족들 만나러 따라가는 것. 난 제발 그렇게 '할 일 없는 여자'가 되어 졸졸졸 쫓아다니는 일 만은 하지 말아주길 부탁하고 싶다.

"남자친구 가족들과는 어려움 없이 식사도 잘 했고,
특히 남자친구 조카가 저를 정말 좋아해서 잘 따랐어요.
남자친구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술자리 가져도 어색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그게, 미리 약속된 자리에 인사를 드리거나 손님으로 가는 건 괜찮다. 남자친구 친구들과의 만남 역시 당일이라도 그 자리가 미리 예정되어 거기에 가는 건 괜찮다. 하지만 남자친구 옆에 하루 종일 붙어 그의 동선 대로 쫓아다니다 그렇게 된 거라면, 난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 가서 반신욕을 하길 권해주고 싶다. 그러는 게 둘의 관계를 위해서도, 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더 나은 일이다.

깍두기처럼 구는 여자는 결국 깍두기 취급을 받는다. 여자 딴에는 그게 연애 때문에 남자친구의 동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배려한 일이고, 또 남자친구를 위해 억지로라도 웃어가며 노력한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러다 남자에게 '집에도 가질 않고 붙어 있는 여자'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 힘이 되긴커녕 짐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막 사귀기 시작한 사이니까, 1분 1초라도 더 보고 싶은 게 정상 아닌가요?
떨어져 있기 싫고, 그 사람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같이 가고 싶잖아요."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마냥 붙어 있으면 '편의점 같은 여자'가 되고 만다. 그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치킨이라고 해도, 하루 세 끼 치킨 반찬이 나오면 더는 치킨 생각이 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대가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그 관계에서 최소한의 긴장감은 늘 유지하길 권해주고 싶다. 그 긴장감이 사라지는 순간 그대는 상대에게 자리만 차지하는 정물처럼 여겨질 수 있으니 말이다.

깍두기 생활을 하던 J양은 결국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맨날 너만 보냐."
"넌 가족도, 친구도 못 보게 하는 이상한 여자다."



라는 말을 듣고야 말았다. J양이 '백화점 같은 여자'가 아닌 '편의점 같은 여자'였기에, 결국 저런 소리를 듣고 말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게 짐짝 취급을 당했으면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더는 매달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J양은 그가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더 매달리고 말았다. 그러다 결국 상대가 데이트 도중 바쁜 일 있다며 정류장에 J양을 팽개쳐 두고 가 버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전화통화는 남자친구가 어딘가로 이동하는 시간에 잠깐 하는 형식적인 연락으로 변해버렸고 말이다.  


3. 엉망진창.
 

남자친구에게 이 관계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어 하던 중 J양을 만나 사귀게 된 것'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J양이 아니라 K양, Y양, S양 이었어도 연애가 시작되었을 거라는 게 내 솔직한 생각이다. J양 이어야 할 이유도 전혀 없고, 특별히 J양에게 애정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사귀자는 고백 역시 "난 너랑 사귀고 싶은데, 네가 아니면 말고."식의 무성의한 고백이었다.

"얜 그냥 친군데 왜? 너도 다른 남자 만나. 난 신경 안 쓰여."


라는 그의 말만 보더라도, 그에게 J양이 얼마나 작은 의미인지를 알 수 있다.

"노멀로그에서 본 대로 대화를 통해 조율하고자 노력했지만…."


J양이 뭔가 오해를 한 것 같은데, 조율은 '서로를 존중하는 사이'일 때 할 수 있다. J양 남자친구는 현재 여자친구에 대해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건 아예 고칠 의사가 없는 것이다. 피아노 소리가 이상하면 그냥 갖다 버리겠다는 사람에게 조율을 이야기 하면, 그에겐 그 대화 자체가 잔소리로 여겨지고 만다. 

남자친구가 이렇듯 '배째라'하며 있는 까닭에 J양은 더욱 다급해졌다. 그래서 굳이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서로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한 부분까지 드러내어 대화하고자 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그건 네가 이기적인 거잖아? 그건 예의지 의무는 아닌데?"하며 J양을 '최악의 여자, 이상한 여자'로 만들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은 식이다.

남친 - 이번 주에 못 보겠다. 회사에서 지방 다녀오래.
여친 - 우리 가려고 했던 식당 행사 이번 주 까진데 ㅠ.ㅠ
남친 - 이게 지금 내 잘못이야? 회사에서 가라는데 어떡해?
여친 - 아니, 그게 아니고 가려고 했는데 못 가서 속상하니까 그렇지.
남친 - 속상할 일도 많다. 어쩔 수 없으면 그냥 받아들여야지, 이게 속상할 일이야?
여친 - 기대했다가 못 가게 되니까 실망해서 그렇지.
남친 - 실망 좀 하지 말라고. 넌 뭐만 하면 실망했다고 하잖아.
여친 - 내가 오빠보고 뭐라고 했어?
남친 - 난 너 그러는 게 제일 싫다고.
         너 그러다가 내 탓인 것처럼 또 서운하네 어쩌네 그러잖아.
여친 - 그냥 "어쩔 수 없지 뭐. 다음에 가자." 해주면 안 돼?
남친 - 나도 지금 회사에서 가라고 해서 짜증나는데, 널 위로해주라고? 진짜 이기적이네.
         너야 말로 이해해 주면 되는 거 아냐? 나 짜증나는 건 생각 안 해?
여친 - 오빠도 짜증나겠지만 나도 실망하게 된 거잖아.
남친 - 그래 실망 많이 해라. 진짜 너랑은 대화가 안 된다.
여친 - 그런 말 안 하기로 우리 약속했잖아.
남친 - 약속? 네가 한 거지 내가 한 거냐? 
         네가 하지 말자고 하면 다 약속한 거냐? 웃기시네. 
         넌 진짜 최악이다. 
여친 - 오빠, 그냥 한 번 져주면 안 돼? 늘 이겨야해?
         그냥 위로 한 번 해주면 안 돼?

남친 - 넌 위로 받을 자격도 없어.

 

슬슬 여자친구를 '스트레스 풀이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패턴의 연애를 하게 되면, 나중엔 인터넷으로 중요한 뉴스 보고 있는데 전화했다고 욕을 먹거나, 버스 타려고 하는데 전화 걸어서 버스 놓쳤다며 구박까지 받을 수 있다. 

"넌 왜 전화해서 계속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 하면서 사람 짜증나게 하냐."


라는 말을 듣는 연애, 이건 조율이 아니라 폐기가 필요한 연애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 이미 J양은 

"내가 전화해서 오빠 버스 놓치게 만든 건 미안해."


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는데, 계속 그렇게 말려 들어가면 

'정말 내가 이상한 여잔가? 난 연애할 자격이 없는 여잔가?'


하는 패닉상태에 접어들 수 있다. 안타깝게도 J양은 이미 반쯤 접어들어 

"오빠가 주변 사람들한테 다 얘기를 해도 제가 비정상적인 여자라고 했다던데, 
무한님이 보시기에도 정말 제가 그런가요? 제가 이기적이고 비정상적인가요?"



라고 묻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기 여자친구가 '비정상'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니는 그 남자가 비정상에 가깝다. J양이 더 망가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얼른 그 관계에서 도망치길 권한다. 안 맞는 부분이 많아서가 아니라, 전혀 애정이 없기에 자꾸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런 경우 J양이 이별을 말하면 그가 반드시 "그래 헤어지자. 넌 진짜 어쩔 수 없는 애구나."따위의 저주를 퍼부을 텐데, 개의치 말고 더는 한 마디도 섞지 말길 바란다. 



▲ 어머니께서 들으시면 피눈물 흘리실 연애는 하지 마세요. 추천은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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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사육자2013.12.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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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애정이 있어야죠~~~~
애정 없는 연애... 왜 합니까.....

그나저나 남자 넘 밥맛없다~~~

씩씩하게지내2013.12.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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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나쁜 놈 ㅠ.ㅠ 사람을 볼 땐 언제나 존중과 책임감!
소개팅 한 분이랑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이 시간까지 구체적 장소와 시간 약속이 없어서 당황스러운 금요일입니다! 소개팅 경험이 없어서 원래 이런건지 이 분이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추운데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리플은 오랜만이지만 항상 잘 읽고 있답니다 ㅎㅎ 의리!

ㅇㅇㄹㄹ2018.08.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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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도 경험이 없어서 그런거 일수도 있어요 여자가 가고 싶었던 곳 먹고 싶었던 곳 코스 짜오면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남자들 데이트 코스 짜는데에 되게 스트레스라고 해야하나?? 조금 그런거 잇더라구요 한번 정해서 만나서 데리고 다녀보면 남자쪽에서 멋진 여자구나 반할수도 있어여!!

리에곰2013.12.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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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S가 내가 다닌 그 S가 맞다면,
주말에 지방갈 일 생기면 무지하게 짜증나요 ㅡ.ㅡ;

다른 부분은 다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저 야근, 출장, 주말 근무..이런 것만 나오면 순간 빡쳐서..쩝..
지금은 야근 안하고 주말 근무 없고 금요일 오후 다섯시 반만 넘으면 사람들이 사라지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괜찮지만,
그 S에 있을 때는 인간 관계가 다 끊어졌다는..
'또하나의 가족'이 빈말이 아님은 그 '또하나의 가족'들만 이해한다는 ㅠㅠ

PS - 그런데 대기업 다니는 남자가 뭐가 대단해서 스펙이 좋다고들 하는 거죠? ㅡ.ㅡ??????

리에곰2013.1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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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러니까 '마이싱글'이 싱글을 제조하는 프로그램이라던 사람들 말이 빈말이 아니었음도 생각이 나고...
스키장에서 겁나 스키타고 있다가 업무 전화받고 쌩 난리나던 기억부터..... 어린이날에도 출근해서 자료만들던 기억까지...
암울한 내 20대 중반이었음이..ㅠㅠ

속이 다 후련2013.12.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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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능력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인거죠. 리에곰님이야 본인이 대기업에 다녀봤기 때문에 대기업 다니는 남자의 조건이 아쉽지 않겠지만, 대기업에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 없는 사람들은 그 조건을 선망할 수도 있는거죠.

ㅋㅋㅋㅋㅋㅋ2013.12.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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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에 다녀본 적은 없지만 S사에 다니는 친구들에게도 들었던 얘기네요. 마이싱글은 싱글을 제조하는 프로그램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놈들 전부 장가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_-;

아키라2013.12.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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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내 자신이 작아지고 사과를 많이해야하는 연애는 안하는게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스펙좋은데 순둥이인척하는게 없는 주제에 있는척하는것보다 훨씬 쉬운것같습니다.

군고구마2013.12.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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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내가 더 가치있는 사람으로 여겨질 때 진짜 행복하고 뿌듯하고 하잖아요. 초라한 나를 만드는 사람하고는 얼른 헤어지시길~

엘제이2013.12.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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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양 파이팅!!ㅜㅜ

aaa2013.12.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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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이네요 또 ㅋㅋ
스펙만 보고 사귀니 그모양 그꼴이죠..
진짜 순진하네요 제이양.
뭐 제이양이 열심히 노력해서 남친과 결혼에 골인한다고 합시다.
사랑받고 살거같나요??
제가 보기엔 99% 바람피거나 유흥업소로 빠집니다.
대기업쪽이 유흥업소 접대가 많기도 하고
수입이 많으니 여자 만나기도 엄청 쉽습니다.

뭐하러 고생을 사서해요.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만나세요.

속이 다 후련2013.12.2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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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주인공 남친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일하는 S사 직원들 괜히 욕먹는 느낌;;;

뭔가2013.1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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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ㅋ제가 보기엔 무한님이 예를 드시면서 S사 얘길 하신 거 같은데 사연주인공 남친이 S사 다니는걸로 돼서 싸잡아서 욕드시고 계시는ㅋㅋ
어플로 만나는 것에 대해 주의를 주신거고 J양이 스펙만 보고 사겼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는데 그대로 믿으시는 독자분들이 순진한거 같아요ㅋㅋㅋ

나보다 여러가지로 훨씬 나은사람을 만난다는건 그 사람 입장에선 훨씬 낮은 사람을 만난다는거2013.12.2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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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슬픈 사연이네요. 피아노가 퉁퉁거리면 그냥 버리면 되지.라 생각하는 사람과 이거 한두개만 고쳐서 쓰자 라고 매달리는 여자. 넘 슬프네요 정말 부모님 피눈물 나는 연애. 무한님의 비유는 캬~~ 제이양은 이미 동네서 주워온 고장난 피아노 취급을 남친에게 받고 있네요. 남친이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anger issue가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S사 다니던 전 남친이 생각나네요 잘해줄땐 센스있고 유머있게 참 잘하지만 가끔 짜증과 화를 주체 못하고 꽤나 안정적이던 연애 말기에 내앞쪽에 앉았는데 독가스를 뿡뿡. 보던티비 말없이 채널 바꾸기. 네비게이터 주소 잘 못찍는다고 병신이라고 그러질 않나. 참 내. 사람이 너무 어이가 없으면 반박을 하지도 못해요 그냥 어안이 벙벙하지. 그런사람 오년을 만나든 십년을 만나든 내가 아프고 힘들때 적어도 옆에 같이 있어줄 생각도 없는 남자는 아무 소용 없어요. 제이양 잘 생각해 보시길. 그런사람은 평생을 못잊어도 헤어지는게 맞아요. 아무리 좋은 명품에 눈앞에 있데도 그게 창문안에 갇혀있음 그건 그냥 윈도우 쇼핑이에요. 아무리 쳐다보아도 내것이 아니지요.

방방2013.12.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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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보니 내가 다 열받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자가 아무리 물로 보여도 그렇지
할말이있고 안할말이 있는거 아니야?
사람 밑천 보는 느낌이다

저래놓고 회사에선 깍듯하겠지
다른사람한텐 엄청 잘하겠지


저렇게 좋아하는 사람한테
사람취급 못받으면 헤어지고도 회복하는데 오래걸리는데
진짜 쓰레기 같은 자식이다

아오 열받어

2013.12.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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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얘긴줄 알았어요. 제얘길 3자입장에서보니 이렇군요. 헤어지길 잘 한것 같네요..

labelle2013.1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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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쓰레기를 안만나려면 내가 쓰레기통이 되어선 안돼.....
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뭐죠? 쓰레기를 받아주니 내가 쓰레기통이 되지....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여자분도 쪼금 답답하고 안타깝고...그러네요.

doogie2013.12.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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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 절친과 연락끊었습니다.
저의 실수로 친구가 화가난거지만 진심으로 사과햇기에
끝난줄알앗는데, 다른 친구들이 다알고잇고
나만 나쁜사람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일부러그런것도 아니고..
며칠뒤만나 얘기할때도 내얘긴 씨도안먹히길래
죽을죄를지은것도 아니고 그정도로 화낼만한것도 아니라 생각하기에..
그리고 그친구를 보면 이제 웃을 자신도 없구요..
휴~세상살이 힘드네요

무한도전2013.12.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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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심이였다 하여도 상대방이 그걸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상대방에게 달려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죽을죄인가 아닌가도 상대방에게 오롯히 판단을 맏겨야 된다고 생각해야 맘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진심이라는 말.. 전 그거 잘 모르겠어요. 암튼!!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 하고
나머지는 상대방에게 맡기세요. 원망한다고해서 상황이 변하진 않자나요..

doogie2013.12.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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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지금 다시생각해보면 감정기복이 심한 친구라 충분히 화냈을 상황인것같네요.. 평소대비 강도가 좀 쌔긴했지만.. 그친구도 그친구지만 일단 저부터 좀 추스리고ㅠㅠ 여튼 존중과배려, 상대입장을 제딴엔 많이신경쓰는편이라 생각했는데 아직한참 내공부족인가봐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무한신뢰2013.1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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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의 마지막글 너무 와닿네요.
저도 남친의 헤어짐의 기준이 우리 부모님이 기준인데...
J 양 어서 헤어지세요. 놓으면 당시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입니다.
놓으면 보이는 것들이 많아요.

ㅇㅇ2014.02.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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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남자다..
저런남자도 자기가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착한남자가 될까?

헉!2014.08.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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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착한 사람 됩니다. 오히려 j양 꼴이 날 수도. 헌데 저 남자 자존감이 높으면 j양처럼 매달리진 않을 듯

ㅇㅇ2014.08.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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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병... 으어 암튼 빨리 헤어지세요j양ㅋㅋㅋㅋㅋ뭐하러 만나나요??

헉!2014.08.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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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만남 어플로 만났고 상대방여자가 누구라도 상관없이 사귀었다면 결과는 뻔한 것. 남자가 진짜 나쁜 놈인데 실상 만남어플에 저런 사람 많다는 것.
혹시나하고 만났지만 J양이 기대치에 부합되는 사람은 아니었고 딱히 싫어할만 하지도 않아 사귄 거네요. 귀중하게 대할 이유가 없죠. 만약 결혼을 전제로 정식소개로 만났고 남자가 이 여자 아니면 안된다 생각했으면 저런 꼴이 나지 않을 듯. S사 직원이고 뭐고 간에 만남어플로 잘 되는 케이스는 희박하구요. 쉬운 여자 되주지 마세요. 어차피 저 남자 그 어플에 S사 직원이다하면 J양 같은 여자 넘쳐날 거 같은데. 헤어지세요. 시작부터 아니었어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헉!2014.08.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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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어플로 잘 되는 거 진짜 희박합니다. 여자가 엄청난 미인이 아닌 다음에야...
제 회사동료도 만남 어플로 남자를 만났는데 대기업에 해외출장이 잦다는 남자였어요. 몇번 좋은 만남을 하고 회사동료는 이제 사귀는 건가 했는데 남자가 해외출장갈때 말도 없이 갔다네요. 연락도 끊겼구요. 만남어플로 제 직장동료만 만났겠습니까? 스팩되고 외모되면 만남어플에서 인기폭발이에요. 남자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구요. 만남어플을 악용하는 사람도 많으니 신중해 지세요. 쉽게 사귀면 쉬워진다는 말 맞는 듯.

와......................................2015.06.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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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에 쓰레기들 많네요......................와 진짜 대단하네 남자
어플.....은 진짜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도 깔아본 적은 있지만 그 쉬운 대쉬들....그걸 진심으로 믿으셨다는게 조금 신기합니다
"홈런"이라는 표현 아시죠...? 첫만남으로 관계까지 가진 경험으로 홈런쳤다고 말하는 남자들이 그런 어플들의 남성입니다..... 정말....... 이건 아닙니다.......

와......................................2015.06.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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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에 쓰레기들 많네요......................와 진짜 대단하네 남자
어플.....은 진짜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도 깔아본 적은 있지만 그 쉬운 대쉬들....그걸 진심으로 믿으셨다는게 조금 신기합니다
"홈런"이라는 표현 아시죠...? 첫만남으로 관계까지 가진 경험으로 홈런쳤다고 말하는 남자들이 그런 어플들의 남성입니다..... 정말....... 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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