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전쯤, 이런 이야기를 하던 친구가 있었다.
당시 저 이야기를 들으며, '이상하지만 뭔가 멋있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는지, 난 저 이야기를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몇 달 전 위의 이야기를 한 친구와 만날 일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난 친구의 영어실력이 궁금해 살짝 질문을 했는데, 그 친구는 이렇게 답했다.
그러니까, 그 친구는 10년 째 열심히 '계획'만 짜고 있었다. 일단 시작을 해야 잘 하든 못 하든 판가름이 날 텐데, '잘하고 싶다'며 '결심'만 하고 앉아 있었던 거다.
이게 그냥 영어에 관련된 얘기면 웃어넘길 수 있겠지만, 많은 솔로부대원들이 '연애'에도 위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계획'만 짜고 앉아 있거나, '결심'만 무수히 반복하고 있다. 그 '계획'이나 '결심'은 모든 것이 다 준비되고, 안정적이며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왔을 때, 새 종이에 첫 획을 긋듯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구겨지고, 여기저기 낙서가 되어 있는 지금 이 순간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더 이상 이상한 결심만 반복하는 대원들이 없도록, 오늘의 매뉴얼 출발해 보자.
많은 남성대원들이 '고백'과 관련해 아래와 같은 사연을 보내온다.
자신의 감정에 대한 확신도 없고,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실함도 없다. 마치 수능성적표를 받아들고 점수에 맞는 대학에 원서 쓰는 수험생처럼 보인다.
그러니 만나서 데이트를 한 후에도 '몇 점입니까?'라며 점수에 매달리게 되고, 전화나 문자,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상대에게 '점수' 딸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 연애가 하나의 거대한 시험이 된다. 물론, 재미는 있다. 실수를 하면 점수가 깎이고, 좋은 모습을 보이면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처럼 느껴질 테니 말이다.
열심히 매달린다. 특히 남성대원들은 오래 전 인류의 조상들이 단련해 물려 준 '사냥'의 본능까지 발휘해가며, 자신의 한계(경제적인 것이든, 문화적인 것이든)를 넘어서면서까지 다가간다. 그건 '사냥'을 위한 순간의 폭발적인 힘이지 지구력이 아니다. 그런 까닭에 운이 좋아 상대와 연애를 시작하더라도, 쉽게 지친다. 둘에게 남은 건 "변했어."와 "뭘 더 어떻게 해?"의 싸움박질 뿐이다.
운이 좋지 않았다면 -뭐,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지만- 이제 남은 건 '슬픈 발라드 메들리'와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한 감수성의 분출', 그리고 '친구와 술' 이다. 부르고 잊든, 마시고 잊든, 쓰고 잊든, 그렇게 잊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거기에 상상의 살을 붙이고, 추억을 녹이고 굳히고 녹이고 굳히며 이상한 형태로 변형시킨 뒤 그걸 '순도 100%'라 착각한다. 여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누굴 만나든 '옛 사랑'을 털어 놓는 남자가 되는 거다.
빠져 나온다고 해서 끝나는 건 아니다. 이전 실패는 '연애기술부족'이나 '여자 심리에 대한 파악 미흡'이 원인이라 생각하며 또 '다른 사냥'을 시작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러다간 실버타운 독거노인동으로 들어가기 십상이다. 연애는 시험이 아니고, 사냥이 아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가깝다. 그렇게 곁에 두고 열심히 돌보다 보면, 그 나무는 당신만을 위해 아낌없이 뭐든 줄 것이고, 당신은 그 나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것이다. 그러니 연애에 '응시'하는 태도는 집어치우자.
애매모호한 관계 속에서 한 줄기 희망만을 바라며 줄 서고 있는 대원들 때문에 또 가슴이 아프다. 자꾸 이렇게 가슴이 아프다가 무슨 암 같은 거 걸리는 거 아닌지 걱정될 정도다.
상대에게 위와 같은 이야기를 듣곤, 마냥 줄 서 있으면 어쩌자는 건가. 그대가 원하는 것이 그저 '결과'라면 기다림만으로 얻을 수 있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좋은 결과'를 위한 움직임이 뒤따라야 한다. 이 때 보여줘야 할 것이 당신의 '매력'이다. 이렇게만 적어 놓으면 또 갈피를 못 잡는 대원들이 있을 테니, '매력'에 대한 얘기를 짧게 해 보자.
내 친구 J군의 경우,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래서 그는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자전거 탈래?"라고 아무렇지 않게 물을 수 있다. 고양시에서는 '피프틴'이라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한 30분 정도 그걸 타고 논다. 그렇게 타다가 배가 고프면 패스트푸드점에라도 들어가 두 종류의 햄버거를 시켜 커팅한 뒤 반쪽씩 나눠 먹는다. 그냥 친구들과 하듯 아무 부담 없이 편하게 데이트를 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이런 데이트를 권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저 데이트는 J군에 최적화 되어 있을 뿐, 평소 저런 모습으로 생활하지 않던 사람이 쫓아 했다가는 허둥지둥, 우왕좌왕 하다가 피곤하고 지치는 데이트가 될 뿐이다. 반대로, J군이 양복을 입고 고기를 썰고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데이트를 할 경우, J군의 매력은 반감된다.
매력을 보여주라는 얘기는, 위에서 한 이야기들처럼 '당신만의' 무언가를 보여주라는 거다. 내가 지금 다시 공쥬님에게 고백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라는 남자 사용설명서>라는 책이라도 한 권 써서 들고 갈 거 같다. 자신의 매력을 자신에게서 찾아야지, 왜 인터넷에서 맛집이나 고백방법 같은 것만 찾고 있는가.
절대 어려운 거 아니다. 그대가 '요리하는 남자'라면 점수표를 만들어 상대에게 쥐어주곤 음식을 매주 하나씩 해서 평가받는 것도 재미있을 것 아닌가. 실력이 형편없을수록 더 재미있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아무 재능도 없고, 별 취미도 없다면 하나 만들자. 지금부터 악기를 하나 배워도 8주 정도 지나면 노래 하나는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내가 이렇게까지 했으니 우리는 사귀어야 해."라는 이상한 마음을 가지고 접근해선 곤란하다. 그건 그냥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평가받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잊지 말자. 그렇게 당신의 매력을 보여주며 함께 웃을 수 있거나, 말없이 있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지금처럼 마냥 줄 서고 있다가는 '나쁜 결과'가 찾아와 통성명을 요청할 것이다.
행운을 비는 것 까진 좋지만, 행운에만 의지하진 말자. 또, 행운만을 바라지도 말자. 농구에 비유하자면, 그대는 상대편 진영을 향해 달리고 있고,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슛을 날려야 한다. 여러 가지 역경이 많다면 드리블을 하며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그렇게 타이밍을 만들어가다가 슛을 날렸다면,
멍하니 서서 바라만 보지 말고 골대로 달려가자. 다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공이 림을 통과하지 않았다면, 다시 공을 잡아 슛을 날려야 할 것 아닌가. 만화 <슬램덩크>에 나왔던 그 명대사를 명심하자.
결심 같은 건, 시작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 먼저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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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년 동안 영어 단어를 외우고, 그 후에는 1년 동안 영문법을 공부 할 거야. 그리고 다음 1년은 영어회화에 올인 해서, 영어를 마스터 할 거야."
당시 저 이야기를 들으며, '이상하지만 뭔가 멋있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는지, 난 저 이야기를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몇 달 전 위의 이야기를 한 친구와 만날 일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난 친구의 영어실력이 궁금해 살짝 질문을 했는데, 그 친구는 이렇게 답했다.
"이번엔 진짜 영어 마스터 하려고. 내가 연구해 봤는데, 영문법 같은 건 진짜 바짝 집중해서 파고들면 세 달이면 끝날 것 같아. 나머진 단어 싸움이지 뭐. 미국에선 거지들도 영어로 구걸하는데, 나라고 못하겠냐? 이번엔 진짜 확실하게 할 거야."
그러니까, 그 친구는 10년 째 열심히 '계획'만 짜고 있었다. 일단 시작을 해야 잘 하든 못 하든 판가름이 날 텐데, '잘하고 싶다'며 '결심'만 하고 앉아 있었던 거다.
이게 그냥 영어에 관련된 얘기면 웃어넘길 수 있겠지만, 많은 솔로부대원들이 '연애'에도 위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계획'만 짜고 앉아 있거나, '결심'만 무수히 반복하고 있다. 그 '계획'이나 '결심'은 모든 것이 다 준비되고, 안정적이며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왔을 때, 새 종이에 첫 획을 긋듯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구겨지고, 여기저기 낙서가 되어 있는 지금 이 순간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더 이상 이상한 결심만 반복하는 대원들이 없도록, 오늘의 매뉴얼 출발해 보자.
1. 응시하십니까?
많은 남성대원들이 '고백'과 관련해 아래와 같은 사연을 보내온다.
"올해 1월부터 작업을 했거든요,
지금은 문자 3통 보내면 1통 정도 답장이 오고,
다행히 노멀로그에서 말하는 '조급증'이나 '스킨십' 같은 헛발질은 안했어요.
6월 16일이 그 여자애 생일입니다.
그 때에 맞춰서 고백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메신저로 대화 나눴던 거 첨부할 테니까,
읽어보시고 아닌 것 같으면 포기하라고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지금은 문자 3통 보내면 1통 정도 답장이 오고,
다행히 노멀로그에서 말하는 '조급증'이나 '스킨십' 같은 헛발질은 안했어요.
6월 16일이 그 여자애 생일입니다.
그 때에 맞춰서 고백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메신저로 대화 나눴던 거 첨부할 테니까,
읽어보시고 아닌 것 같으면 포기하라고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대한 확신도 없고,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실함도 없다. 마치 수능성적표를 받아들고 점수에 맞는 대학에 원서 쓰는 수험생처럼 보인다.
그러니 만나서 데이트를 한 후에도 '몇 점입니까?'라며 점수에 매달리게 되고, 전화나 문자,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상대에게 '점수' 딸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 연애가 하나의 거대한 시험이 된다. 물론, 재미는 있다. 실수를 하면 점수가 깎이고, 좋은 모습을 보이면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처럼 느껴질 테니 말이다.
열심히 매달린다. 특히 남성대원들은 오래 전 인류의 조상들이 단련해 물려 준 '사냥'의 본능까지 발휘해가며, 자신의 한계(경제적인 것이든, 문화적인 것이든)를 넘어서면서까지 다가간다. 그건 '사냥'을 위한 순간의 폭발적인 힘이지 지구력이 아니다. 그런 까닭에 운이 좋아 상대와 연애를 시작하더라도, 쉽게 지친다. 둘에게 남은 건 "변했어."와 "뭘 더 어떻게 해?"의 싸움박질 뿐이다.
운이 좋지 않았다면 -뭐,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지만- 이제 남은 건 '슬픈 발라드 메들리'와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한 감수성의 분출', 그리고 '친구와 술' 이다. 부르고 잊든, 마시고 잊든, 쓰고 잊든, 그렇게 잊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거기에 상상의 살을 붙이고, 추억을 녹이고 굳히고 녹이고 굳히며 이상한 형태로 변형시킨 뒤 그걸 '순도 100%'라 착각한다. 여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누굴 만나든 '옛 사랑'을 털어 놓는 남자가 되는 거다.
빠져 나온다고 해서 끝나는 건 아니다. 이전 실패는 '연애기술부족'이나 '여자 심리에 대한 파악 미흡'이 원인이라 생각하며 또 '다른 사냥'을 시작하는 문제가 생긴다.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시간이 지난다 해도 어떻게 하기 어렵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짧고 굵게 한 달 내에 쇼부를 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이러다간 실버타운 독거노인동으로 들어가기 십상이다. 연애는 시험이 아니고, 사냥이 아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가깝다. 그렇게 곁에 두고 열심히 돌보다 보면, 그 나무는 당신만을 위해 아낌없이 뭐든 줄 것이고, 당신은 그 나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것이다. 그러니 연애에 '응시'하는 태도는 집어치우자.
2. 줄 서십니까?
애매모호한 관계 속에서 한 줄기 희망만을 바라며 줄 서고 있는 대원들 때문에 또 가슴이 아프다. 자꾸 이렇게 가슴이 아프다가 무슨 암 같은 거 걸리는 거 아닌지 걱정될 정도다.
"생각할 시간을 줘."
"지금 당장은 고백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
"난, 우리가 아직 서로를 잘 모른다고 생각해."
"지금 당장은 고백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
"난, 우리가 아직 서로를 잘 모른다고 생각해."
상대에게 위와 같은 이야기를 듣곤, 마냥 줄 서 있으면 어쩌자는 건가. 그대가 원하는 것이 그저 '결과'라면 기다림만으로 얻을 수 있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좋은 결과'를 위한 움직임이 뒤따라야 한다. 이 때 보여줘야 할 것이 당신의 '매력'이다. 이렇게만 적어 놓으면 또 갈피를 못 잡는 대원들이 있을 테니, '매력'에 대한 얘기를 짧게 해 보자.
내 친구 J군의 경우,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래서 그는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자전거 탈래?"라고 아무렇지 않게 물을 수 있다. 고양시에서는 '피프틴'이라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한 30분 정도 그걸 타고 논다. 그렇게 타다가 배가 고프면 패스트푸드점에라도 들어가 두 종류의 햄버거를 시켜 커팅한 뒤 반쪽씩 나눠 먹는다. 그냥 친구들과 하듯 아무 부담 없이 편하게 데이트를 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이런 데이트를 권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저 데이트는 J군에 최적화 되어 있을 뿐, 평소 저런 모습으로 생활하지 않던 사람이 쫓아 했다가는 허둥지둥, 우왕좌왕 하다가 피곤하고 지치는 데이트가 될 뿐이다. 반대로, J군이 양복을 입고 고기를 썰고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데이트를 할 경우, J군의 매력은 반감된다.
매력을 보여주라는 얘기는, 위에서 한 이야기들처럼 '당신만의' 무언가를 보여주라는 거다. 내가 지금 다시 공쥬님에게 고백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라는 남자 사용설명서>라는 책이라도 한 권 써서 들고 갈 거 같다. 자신의 매력을 자신에게서 찾아야지, 왜 인터넷에서 맛집이나 고백방법 같은 것만 찾고 있는가.
절대 어려운 거 아니다. 그대가 '요리하는 남자'라면 점수표를 만들어 상대에게 쥐어주곤 음식을 매주 하나씩 해서 평가받는 것도 재미있을 것 아닌가. 실력이 형편없을수록 더 재미있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아무 재능도 없고, 별 취미도 없다면 하나 만들자. 지금부터 악기를 하나 배워도 8주 정도 지나면 노래 하나는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내가 이렇게까지 했으니 우리는 사귀어야 해."라는 이상한 마음을 가지고 접근해선 곤란하다. 그건 그냥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평가받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잊지 말자. 그렇게 당신의 매력을 보여주며 함께 웃을 수 있거나, 말없이 있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지금처럼 마냥 줄 서고 있다가는 '나쁜 결과'가 찾아와 통성명을 요청할 것이다.
행운을 비는 것 까진 좋지만, 행운에만 의지하진 말자. 또, 행운만을 바라지도 말자. 농구에 비유하자면, 그대는 상대편 진영을 향해 달리고 있고,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슛을 날려야 한다. 여러 가지 역경이 많다면 드리블을 하며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그렇게 타이밍을 만들어가다가 슛을 날렸다면,
멍하니 서서 바라만 보지 말고 골대로 달려가자. 다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공이 림을 통과하지 않았다면, 다시 공을 잡아 슛을 날려야 할 것 아닌가. 만화 <슬램덩크>에 나왔던 그 명대사를 명심하자.
결심 같은 건, 시작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 먼저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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